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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SKKU 휴먼북 세번째 열람: 장준환(영문89) 선배님

Writer. 휴먼북   /   Data. 2018-10-29   /   Hit. 954

안녕하세요~ SKKU휴먼북입니다. 10월 16일(화)에 진행되었던 장준환 선배님과의 휴먼북 미팅 소식입니다!

 

박스오피스 720만명을 기록한 영화 "1987" 감독님으로 성균인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다 아는 영화감독님이시죠~! 차기작 준비와 여러 가지 일정때문에 바쁘신 중에도 성균인 후배들을 위해서 흔쾌히 학교를 찾아주셨습니다.

 

장준환 선배님과의 휴먼북 미팅은 특히 우리학교 연기예술학과 학생들이 많이 참가해주셨는데, 이렇게 우리과 선배님을 가까이서 뵙고 도란도란 이야기할 수 있는 것도 휴먼북 프로그램의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연기예술학과 후배들은 전공과 연관성이 높다보니 질문도 전문적이었는데요. 연출 전공 학생들은 영화감독으로서의 책임감을 어떻게 이겨내시는지,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연출할 것인가 vs. 관객들이 듣고싶어하는 이야기를 연출할 것인가와 같이 연출가의 관점에서 궁금한 점들을 질문했고,

연기 전공 학생들은 감독의 시각에서 좋은 배우의 기준과 "1987"에서 김태리 배우를 캐스팅한 배경 등 연기와 관련하여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는 모습이 흥미로웠습니다.

 

장준환 선배님께서는 글쓰기와 이야기만들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차분하고 친절하게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나만 하고 싶은 이야기라고 쉽게 단정짓지 말고 한 개인의 작은 이야기일지라도 분명히 그 안에 인간의 보편적인 삶의 모습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잊지말 것, 관객들은 언제나 새로운(그러나 기존의 것에서 반 발자국 정도 앞선) 이야기에 목말라 있다는 말씀을 해주신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선배님이시다보니 본인의 경험을 설명하시면서 학창시절 동아리활동 등 후배들에게도 친숙한 에피소드들이 많아서 더 재미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유명하신 감독님이시고 참여재학생들도 전공자들이어서 정말 1시간이 후딱 지나가고 말았습니다ㅠㅠ 휴먼북 미팅 1시간이 너무 짧아서 다음부터는 선배님들과 조금 더 길게 이야기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는데 앞으로 선배님 초청 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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